
" 제대로 해, 시시하게 굴지 말고. "
쇼우세이 치히로 (小星 千洋) | 남 | 190
2001.08.08일생 | 2학년 | 피아노
어떤 분야,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감이 넘친다. 늘 목표가 뚜렷하고 반드시 해낸다는 확신이 가득하다. 불안함이나 물러섬이 없다. 이런 혈기의 근간은 자신이다. 무슨 일을 하든 한번 시작했으면 해낼 때까지 버텼으므로, 실패를 거듭할지언정 결국엔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끌어낸
기억만 지니고 있다. 자신을 향한 믿음만큼은 종종 주변을 압도할 정도로 짙게
밀집되어 있다.
잔꾀가 없다. 정면으로 부딪치는 방법밖에 모르는 사람처럼 군다. 편한 방법, 빠른
방법을 알고는 있으나 굳이 손대지 않는다. 이런 점 역시 자신감의 일부로
크게 자리 잡았다.
담백하고 직선적이다. 객관적인 시선과 위험하더라도 핵심에 가까운 방식을
선호한다. 에둘러 다른 표현 방식을 찾거나 거짓말하는 것을 싫어한다. 같은
맥락으로 자신을 자랑스러워할지언정 그것에 관해 꾸며 말하거나
떠벌리고 다니지 않는다. 이런 직설이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는 것 같으면
차라리 침묵을 선택한다.
호전적이다.
자신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기를 즐기기 때문이다.
좋은 결과를 보면 한두 수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나쁜
결과를 보면 목표를 재설정한다. 기쁘다거나
분하다는 식으로 감정을 표출하긴 하지만, 환호하고
낙담하기보다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과정으로 삼는다.
기타
이름이나 성씨보다 '쇼우'라고 불리길 좋아한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빠짐없이 자신을 '쇼우'라고 소개한다.
동급생에게는 말을 낮추는 편이나 처음 보는 사람, 후배, 선배,
선생님 등 다른 사람에게는 존댓말과 반말을 반쯤 섞어 사용한다.
쟁쟁한 CEO로 활동 중인 어머니, 7살 차이 나는 누나와 함께 산다. 다른 친척과는 연을 끊었다.
소위 말하는 천재. 다분한 재능과 완벽주의에 가까운 노력의 집합체.
조건만 맞으면 해외, 국내 불문 여러 콩쿠르에 나가 순위권에 들며 7살 무렵부터는 신동, 영재 등으로 불리는 기사가 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어느 한 부분에 치우침 없이 고루 유능하고, 그것 자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어린 연주가'라고 평가받았다.
취미: 헬스. 순정만화 읽기(누나 것), 슬픈 영화 보고 울면서 스트레스 풀기.
늘 온몸이 따뜻하다. 그래도 추위에는 약하다. 밖에 있다 들어올 땐 늘 코나 귀가 발갛다.
낭만적이고 로맨틱하거나 모험적인 곡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는 라흐마니노프, 드뷔시, 쇼팽. 가장 껄끄러워하는 작곡가는 베토벤.
최근 작곡과 지휘에도 관심을 두게 되었다.
관계
무라사키 스미레 - 절친
아사히나 모리 - 동갑내기 룸메이트
미마이하라 나츠키 - 짝소꿉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