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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려 "

사쿠라즈카 세키 (櫻塚 寂) | 남 | 171

2002.04.09일생 | 1학년 | 첼로

 

툭툭 뱉는 말, 짧은 답. 상냥함이 없는 표정은 상대에게 무뚝뚝함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세키를 잘 모르는 사람은 건방지다고까지 생각 할 정도.

하지만 조금 더 대화하다보면 세심하게 챙겨주는 것이나,

낮고 차분하게, 그리고 부드럽게 이야기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무뚝뚝해 보이는 것은 그런 행동들이 의젓한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자랐기 때문.

다정한 면을 짚어주면 굉장히 부끄러워하며 그런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감정적인 면을 거의 볼 수 없고, 독립적인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뭐든 능숙하게 해낼것만 같단 말을 들은적이 있다.

그러나 알고보면 은근 고집도 있고, 덜렁대며 실수도하고, 경쟁심도 가지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일을 쉽게 포기하거나, 타협하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점이 두드러져보이지 않는다.

자신감 부족이라기 보다는 상대에게 배려하고 양보해야 한다는 가르침이

자라면서 몸에 뿌리박히고 굳은 듯.

 

여럿이 모인 그룹안에서는 앞에 나서서 이끄는 리더형보단 

순종적으로 따르는 팔로워적인 성향이 강하다.

도움이 필요한 상대와 둘 뿐일 때는 이끌어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듯.

손위 형제가 가진 인상의 평균적인 표본 같은 느낌이다.

 

 

 

기타

 

- 사쿠라즈카 家

 

평범한 보통의 가정집.

부모님이 신혼집으로 마련한 2층 주택으로

세이메이 예술 고교와는 버스로 두 정거장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있다.

때문에 세키는 가끔 자전거를 끌고 등교하는 모양.

 

가족 구성원은 아빠와 엄마, 3살 터울의 여동생, 뮤까지 4명하고 한 마리.

 

뮤는 집에서 기르는 회색털의 페르시안 종 고양이로

세키와 거의 떨어져 지내본 적 없는 여동생이 

오빠의 수학여행(중학생) 소식을 듣자마자 매일 침울하게 지내다가

놀러간 친구네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가 낳은 새끼들 중

우연히 세키와 닮은 고양이를 보고 한 눈에 반해 집으로 데려오면서

기르게 되었다.

본래 이름은 뮤츠였으나(닮았단 이유로) 귀엽지 않다는 동생의

의견이 반영되어 뮤로 지어졌다.

뮤가 제일 좋아하는 가족은 엄마.

 

- 첼로

 

초등학교에 입학 후 처음으로 사귄 친구가 배우고 있는 피아노를 들려준다며

따라간 학원에서 어영부영 배우는 것으로 시작하게 됐다.

 

영재까진 아니더라도 꽤 재능있다고 인정 받았고,

개인 교사 요청이 들어오거나, 전국 대회에도 출전 경험이 있을 정도였지만

최근 고등학교에 입학 후 전과 같은 실력을 내지 못하고 있다.

 

- 세이메이 예술 고등학교는 부모님의 권유로 입학했다.

아침 연습과 방과 후 연습에는 꼬박꼬박 참여하고 있지만

가끔 넋을 놓다가 선생님께 혼나기도 한다.

 

- 집중하고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살짝 입이 벌어진다. 버릇 같은 것.

 

- 성이 길다보니 종종 사쿠라라고 불릴 때가 있는데

자신에 비해 이름이 너무 귀엽단 이유로

성보단 이름인 세키로 불러주는 걸 선호한다.

 

- 음악 취향은 평범하게 최신 인기곡, 아니면 잔잔한 인디 팝 종류.

 

- 세키의 후드에서 자주 회색 털이 발견되는데 세키의 머리카락이 아닌 뮤의 털이다.

 

 

like

 

후드 모자를 뒤집어쓰고 햇볕 드는 곳에서 웅크려 자는 것

 

dislike

 

흰 우유

사쿠라즈카 세키_전신.png
사쿠라즈키 세키.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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